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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한화그룹 홍보팀 최은희입니다.

봄날이 오다말다 간드러지게 애간장을 다 태우고
이건 좋아하는 것도 아니고 싫다는 것도 아니고
이건 사귀는 것도 아니고 안만나는 것도 아니고
그런데
이런 나쁜 봄에! 햇살 조금 비춰준다고, 기온 조금 오른다고 너무 기뻐하게 됩니다.

나쁜남자 컴플렉스에 이어 나쁜봄 컴플렉스 까지...v
이럴때 마다 나쁜 역할을 차라리 내가 하면 안되겠냐 소릴해보다가 결국
저는 그들을 좋아하는 쪽이 재미있지 않나 이상한 위로를 합니다.
 
오늘은 여러분깨 거부할 수 없는 나쁜남자를 소개하려 합니다!
더불어 그 나쁜남자에 딸린 멋진 친구들까지요~!

저는 클래식을 싫어하는 건 아닌데 즐겨듣는 것도 아닌 (아! 이거 뭔가...위에서 이어지는~ ) 타입입니다.

그런 제가 오케스트라에 홀딱 반해버렸으니
다름 아닌 일본 만화 원작의 일본 드라마 <노다메 칸타빌레> 덕분입니다.

천재 기질이 잠재되어 있으나 아직은 허술한 노다메가 문자그대로 클래식하고 도도하고 능력있고 우리를 벗어날 수 없게 하는 나쁜 매력을 가진 킹카 지휘자 치아키 선배를 만나게 되면서 둘과 둘을 둘러싼 음악학교 친구들이 소통하며 성장해가는 이야기 입니다.

학교에서 못나간다는 친구들만 모여서 S오케스트라를 만들게 되는데
그들은 엘리트멤버로 구성된 A오케스트라를  따라가기보다
자신들만의 방식으로 새로운 오케스트라를 보여줍니다.

제가 소개해드리고픈 나쁜남자 치아키 선배와 그의 멋진 오케스트라단 입니다!

먼지투성이 그저그런 매일을 살던 친구들이
자신이 어떤 원석인지 발견하고 빛을 내는 모습에 소름이 쫘아악 돋았던 장면입니다!



드라마의 메인 테마곡, 랩소디인 블루는 조지 거슈인 작곡의 곡으로  
노다메 칸타빌레 즉, 노다메가 노래하듯이 라는 제목을 가장 잘 느끼게 해 준 장면이에요~



그리고  
오케스트라 연주는 아니지만 노다메랑 치아키 선배의 피아노 합주 장면이 있습니다.
"이따위 레슨은 3일이면 충분합니다!" 소리치던 치아키 선배의 얼어붙은 마음을
노다메는 '튀고 나는' 연주로 녹여버립니다.
나쁜남자를 휘어잡은 노다메는 위대한 여자?!! 엥?

노다메 칸타빌레

이랬던 그녀가!

노다메칸타빌레

치아키 선배의 가슴을 떨리게 합니다!

노다메칸타빌레

치아키 선배의 선생님인 지휘자 비에라 말씀~
"아무리 훌륭한 무대에 서더라도 몸이 떨릴 만큼 감동적인 연주를 하기란 드문일이다
그런 연주를 할 수 있다면 그건 세계적인 지휘자라 불리는 일보다 훨씬 행복한 일일지 모른단다"

둘이 함께 연주한 곡은
모짜르트 <두대의 피아노를 위한 소나타> 입니다.

(노다메 버전이 아니잖아용? 아흑 본 드라마 장면을 보여드리고 싶지만...! 아시는 분은 아시는 이유입니다.)



그리고 다시봐도 볼때마다 용기를 얻게 되는 장면이 있습니다.

노다메가 유럽으로 가서 첫 리사이틀을 하게 되었는데
그 중
라벨의 거울 4번 '어릿광대의 아침의 노래' 를 연주합니다.

"아무것도 할 수 없었어요. 노다메는 우물안의 개구리고 세계는 너무나 넓었어요."
자포자기하던 노다메가 어느덧 슬럼프를 극복하고 깜짝 변신을 해서
또 한번 치아키 선배를 감동시키고 설레이게 합니다!
(노다메 칸타빌레는 나쁜남자 길들이기 용으로도 제격이군요.)

동일곡 연주로 공유되는 버전중에 오케스트라 버전이 있어 소개합니다~
피아노 솔로와는 다른 매력이 있네요!
(ㅇ,ㅇ 노다메 버전은요? 아흑 본 드라마 장면을 보여드리고 싶지만...! 아시는 분은 아시는 이유입니다!)



이렇게 소개하다보니 다시금 감정이 벅차올라
오케스트라단의 화려한 연주가 듣고 싶어지네요!

교향악축제 막이 내리기전에 예술의전당으로 출동해야겠어요.

오늘 놓치면 일년을 기다려야 하니까요.

*이 컨텐츠의 모든 저작권은 한화그룹 공식 블로그 한화데이즈에 있습니다.

최은희

최은희 | 한화그룹 홍보팀

한화그룹 홍보팀 웹 커뮤니케이션 담당 최은희 입니다.
재치와 상상력, 드라마, 날씨에 따른 기분변화를 좋아합니다.
원피스, 루피의 동료가 되고 싶어요~
[Twitter]
@e_eun




   
 

Respons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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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노다메 칸타빌레 - 성공적인 만화 캐릭터들의 실사화

    Tracked from 페니웨이™의 In This Film 2010/04/18 08:48 Delete

    여러분들은 무엇인가에 열정을 쏟아부은 적이 있는가? 입시위주의 교육을 받아온것도 모자라 대학이 마치 취업을 위한 통과의례처럼 무의미해져 버린 지금, 젊은날 무엇인가를 위해 열정을 쏟아부을 수 있다면 그 자체만으로도 축복받은 것이리라. 이제 소개할 한편의 드라마는 바로 음악을 위해 모든 열정을 쏟아붓는 젊은이들의 달콤 상큼한 이야기이다. 바로 [노다메 칸타빌레]. ⓒ Fuji TV Network INC. All rights reserved. 이미 아시..

commen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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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Favicon of http://www.twitter.com/spaceman80 BlogIcon 박혜원 2010/04/16 16:08 ADDREDIT/DELREPLY

    아 노다메칸타빌레는 언제 봐도 재밌어용~~~~
    시즌 2도 꼭 나왔으면 하는 바람 ㅠ.ㅠ

    1. RE;최은희 2010/04/19 15:15 ADDREDIT/DEL

      저도 바람바람~

  2. Favicon of http://twitter.com/may_walk BlogIcon 이유리 2010/04/16 17:27 ADDREDIT/DELREPLY

    나쁜봄 컴플렉스 ㅎㅎㅎ
    노다메칸타빌레도 나쁜봄도 동감 100만개 ^^

    1. RE;최은희 2010/04/19 15:15 ADDREDIT/DEL

      아 나쁜 매력쟁이들~ 입니다요~

  3. Suri 2010/04/19 11:48 ADDREDIT/DELREPLY

    저에게 일드의 길을 가게 해준 노다메칸타빌레~~
    이 드라마땜에 오케스트라에 대해 관심을 갖게 되었다죠~~

    1. RE;최은희 2010/04/19 15:19 ADDREDIT/DEL

      안녕하세요 수리님~써리님~뭐라고 부를까요?

      저는 늘 지휘자님이나 솔로님만 주시하다가
      노다메 본뒤로 오케스트라 단원들을
      면면히 보게되는 버릇이 생겼는데
      그 재미가 쏠쏠 하네요.

  4. 이경운 2010/05/11 10:13 ADDREDIT/DELREPLY

    이거이 아내가 좋아하는 드라마.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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