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데이즈 :: 걷기로 느끼는 서울의 여유, 걸어서 서울 속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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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겨울, 거리를 보면 롱패딩을 입은 사람이 많죠. 매서운 겨울바람을 막아주는 롱패딩이 있어 겨울에도 바깥 활동을 하기 좋은 것 같아요. 저도 롱패딩을 하나 장만했죠. 롱패딩을 입어서 그런지 매서운 겨울바람도 별로 차갑게 느껴지지 않았어요. 


남들이 추위를 피해 실내로 들어갈 때 저는 서울 거리로 나가보았답니다. 3년 전 걸어서 서울 나들이를 통해 서울의 매력에 흠뻑 빠진 저는, 지칠 때마다 서울을 걸으며 에너지를 보충하곤 하는데요. 서울은 걸으면 걸을수록 걷기 좋은 도시라는 것을 깨닫게 된답니다. 오늘은 서울역 고가도로 도시재생 사업으로 올해 개장한 ‘서울로 7017’을 비롯해 서울의 걷기 좋은 곳을 소개해볼까 해요. 


 




서울이라 하면 바쁘게 돌아가고, 가만히 있으면 안 되는 그런 도시로 생각하기 쉽죠. 하지만, 서울도 걷다 보면 한숨을 돌릴 수 있는 공간이 많았어요. 올해 새롭게 문을 연 서울로 7017이 대표적인 예인데요. 1970년에 만들어진 고가도로를 2017년 사람이 걸어 다닐 수 있는 17개의 길로 다시 태어난다는 뜻으로, 서울역 고가도로의 도시재생 사업 가운데 하나랍니다. 걷기를 통해 서울 나들이를 한다면 이곳 서울로 7017에서 시작하는 것이 좋겠어요. 

 



서울역 2번 출구로 나오면 강우규 의사의 동상을 지나 서울로 7017로 올라갈 수 있는 길이 나온답니다. 서울로 7017위에서 차가 쌩쌩 달리는 모습을 보면 ‘빨리빨리’를 외치는 우리의 일상에서 벗어나 잠시 휴식을 취하는 느낌을 받을 수 있답니다. 


서울로 7017에서 서울 시청 방면으로 내려오면 덕수궁이 보이죠. 덕수궁에선 매일 수문장 교대식이 열립니다. 유럽에서나 볼 수 있었던 근위병 교대식보다 훨씬 멋진 수문장 교대식, 걷지 않으면 보지 못할 광경이랍니다. 

 



서울 시청에서 광화문 쪽으로 걸음을 옮기면 TV를 통해 가장 많이 접한 곳 중 한 곳인 광화문광장에선 늠름한 이순신 장군과 세종대왕 동상을 만날 수 있습니다. 이곳 지하엔 두 위인을 더 자세히 알아볼 수 있는 전시관이 있어요. 서울 토박이조차 잘 알지 못하는 이곳을 둘러보며, 옛 선조들의 용기와 슬기로움을 다시 느낄 수 있었답니다. 




광화문을 지나 도착한 인사동은 걷기 여행에서 최고의 재미죠. 인사동에서 의외의 재미는 간판에서 찾을 수 있어요. 영어로 된 간판은 찾아볼 수 없고 순 한글로 적혀 있어 그 재미를 더하지요. 다른 곳에서는 만날 수 없었던 인사동만의 독특함, 역시나 천천히 걸어 다녔기에 발견할 수 있었죠.

 



마지막으로 남산을 걸어보았는데요. 어둠이 내려앉은 서울 하늘을 별빛처럼 반짝이게 하는 빌딩 숲의 불빛이 멋진 야경을 만들어내고 있었답니다. 서울에 살면서 한 번쯤은 복잡한 지하철이나 꽉 막힌 도로 위를 달리는 차 안에서 벗어나 천천히 서울을 둘러보세요. 제가 소개해드린 곳 말고도 생각보다 걷기 좋은 곳이 아주 많답니다. 

 



서울을 중심으로 걷기 좋은 코스를 소개했지만, 어디든 걸어 보면 어디서나 여유를 즐길 수 있는 것 같습니다. 지친 일상 속에서 에너지를 얻을 수 있는 가장 간단한 활동이 바로 ‘걷기’ 아닐까 합니다. 평소에는 그냥 지나쳐버렸던 주변의 숨은 요소들을 천천히 걷기를 통해 발견하는 재미, 그 재미가 삶의 활력소가 되고 있죠. 천천히, 하지만 더 깊게! 천천히 걷기는 여유를 즐기며 떠오르는 다양한 생각을 할 좋은 기회가 되기도 하고요. 추운 겨울이지만, 웅크리지만 말고 주변을 걸어보세요. 소소한 즐거움이 몸을 후끈 달아오르게 해줄지도 모르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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