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데이즈 :: 제이드가든부터 서울 남산길까지, 가을에 걷기 좋은 길 BEST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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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기 시간을 조절해서 사용할 수 있다는 점 때문에 많은 이들이 부러워하는 프리랜서의 삶. 물론 무엇과도 바꿀 수 없는 매력이 있는 직업인 건 분명하지만 이 역시 여러 가지 힘든 점이 있습니다. 그 중 하나가 바로 ‘아이디어 고갈’ 문제죠. 항상 샘 솟듯 크리에이티브한 아이디어가 나오고, 사진도 멋지게 찍고, 글도 술술 쓸 수 있으면 좋으련만 무언가 ‘턱’ 막힌 듯이 아무런 생각이 나지 않을 때가 있어요. 이런 시간들이 하나 둘씩 쌓이면 소위 말하는 ‘슬럼프’가 찾아오곤 합니다. 프리랜서는 아이디어가 생명인데 어떻게 하냐고요? 전 이럴 때면 무조건 걷습니다. 제가 ‘걷는 이유’ 지금부터 찬찬히 알려 드릴게요.








어떻게든 머리를 쥐어 짜내야 할 시간에 일단 밖으로 나가서 걸으면 ‘뒤쳐질지도 모른다’는 불안감에 휩싸이지 않냐는 질문을 많이 받곤 합니다. 언제부턴가 우리는 남보다 빠르게 달려야 한다, 앞서 나가야 한다는 생각에 잠시 쉬어가는 걸 두려워하게 된 것 같습니다. 





저는 ‘걷기’를 통해 잠시 저를 재촉하는 일상에서 벗어나 ‘생각할 시간’을 갖곤 합니다. 개인적으로는 자동차를 타고 지나가면 속도는 빠를 지 모르지만, 그만큼 ‘멍~’ 때리는 시간도 많은데요. 반면에, 걸어서 이동을 하다 보면 제 컨디션에 맞춰서 보폭을 조절하며 주변에 시선을 둘 수도 있고, 상대적으로 이런 저런 생각을 할 시간도 갖게 되더라고요. 실제로 책상 앞에서 있는 대로 스트레스를 받으면서 고민할 때보다, 의외로 걸으면서 문제를 해결하는 경우도 많고요.





주변 풍경, 사물, 사람들 속에서 미처 생각지 못한 것이 떠오르거나, 고민 해결의 단서도 많이 생기더라고요. 걷기를 통해 평소 하지 못했던 정신적 여유를 챙긴다고 할까요? 생각을 정리하는데 걷기가 꽤 도움이 되는 것 같습니다. '내가 사진 찍는 걸 좋아하니까, 새로 나온 렌즈를 사는 것이 좋을까?' 혹은, '다음 가을 여행지는 어디가 좋을까?' 같은 일상 속 고민부터 '올 연말까지 목표한 것은 이룰 수 있을까?', '지난 친구들과 모임에서 내가 실수한 부분은 없을까?' 같은 나 자신과의 대화도 나눌 수 있고요. 


정신뿐만 아니라 건강도 챙길 수 있습니다. 저는 보통 10분에 1km 정도를 걷는데요, 대략 1시간 정도 걸으면 꼬박 6km를 걷는 게 되어서 건강에도 좋습니다.






몸과 마음을 건강하게 하는 걷기의 매력! 걸으면 걸을수록 아름다운 걷기 코스를 몇 군데 소개합니다. 일상 속에서 걷는 것도 충분히 매력적이지만, 가을을 맞아 여행을 떠났을 때 걸으면 더욱 좋은 우리나라 곳곳을 추천하려고 해요. 제가 직접 다녀보니 여행지에서도 천천히 걸으면서 주변 많은 것을 보고, 생각하는 게 그 여행을 오래 기억하게 도와주더라고요. 이런 의미에서 여행의 의미도 ‘걷기’에서 찾을 수 있다고 해도 될 것 같네요. ^^







제이드가든은 경춘선 굴봉산역에서 무료 셔틀버스를 타면 갈 수 있는 곳입니다. 계절마다 다른 풍경이 우리를 맞이해 주는 수목원으로, 산책 코스도 잘 갖춰져 있어 많은 이들의 사랑을 받는 곳입니다. 정상까지 가는 언덕 코스가 많게는 네 곳까지 나뉘어있어 선택의 재미까지 더하더라고요. 나무들이 가을 옷으로 갈아입을 때, 멋진 장관을 연출할 것 같습니다. 편의시설도 잘 갖춰져 있어서 가족 단위로 방문하기에도 좋으니 참고하세요!



■ 제이드가든


- 주소: 강원도 춘천시 남산면 햇골길 80 제이드가든 수목원 

- 전화번호: 033-260-8300 

- 홈페이지: www.jadegarden.kr/ 








제주에서 화산이 분출해 용암이 나왔고, 그 용암은 바다로 흘러갔습니다. 용암이 분출한 곳은 거문오름이 됐고, 용암이 흘러갔던 자리는 만장굴을 비롯한 용암동굴계가 만들어졌지요. 제주도 거문오름은 유네스코 세계자연유산으로 지정된 곳이기도 합니다. 숲이 우거지고 아름다워 항상 여행객의 발걸음이 끊이지 않는 곳이 되기도 했지요. 단 거문오름을 갈 때에는 꼭 사전에 홈페이지로 예약을 해야 하니, 미리 일정을 확인해두면 좋을 것 같습니다. 



■ 제주 거문오름


- 주소: 제주 제주시 조천읍 선교로 569-36 

- 전화번호: 064-710-8981 

- 홈페이지: http://wnhcenter.jeju.go.kr/index.php/main 








요새 경주, 포항, 울산, 부산 일대로 여행가시는 분들도 참 많으시더라고요. 여행을 떠났을 때 잊지 말고 꼭 방문해보시라고 추천 하고 싶은 곳이 있습니다. 바로 울산 태화강의 십리대 밭입니다. 일전에 울산 쪽으로 여행을 갔을 때 우연히 알게 된 ‘십리대 밭’은 울산을 가로지르는 태화강 인근에 자리한 대나무 숲이랍니다. 도심, 그리고 담양의 대나무 숲과는 또 다른 여유를 즐길 수 있는 곳이죠. 대나무 숲 사이를 걸으며 바람에 흔들려 대나무 잎끼리 부딪혀 내는 소리를 들으니 마음까지 시원해지는 기분이 들었던 곳입니다. 



■ 울산 태화강 십리대밭 


- 주소: 울산광역시 중구 태화동 969-12 








다른 지역으로 여행을 가지 않아도, 서울 가까이에 자리한 걷기 좋은 길도 있습니다. 서울 남산길은 거리는 2km가 채 되지 않지만 생각보다 가파른 코스입니다. 길 옆으로 버스도 올라가는데, 그 옆을 조금 뒤쳐져서 걸을 때면 이게 바로 ‘삶’의 한 단편 같다는 생각이 들기도 하는 곳이죠. 조금 힘들고 뒤쳐질 지라도 내 페이스 대로 걷다 보면 이내 아름다운 서울의 전경을 마주할 수 있는 그런 길입니다. 서울 도심을 내려다보며, 탁 트인 전망에서 가슴도 뻥 뚫리더라고요. 버스는 정차하지 않아 만날 수 없는 스팟, 오직 걷기를 통해 만나보세요. 



■ 서울 남산길(N서울타워) 


- 주소: 서울특별시 용산구 남산공원길 105 N서울타워 






걷기에 정답은 없습니다. 운동을 위해서, 혹은 생각의 시간을 가져도 좋고요, 불꽃같은 삶의 활력으로 잡아도 괜찮아요. 어쩌면 걷는다는 건 속도보다 더 중요한 걸 품고 있는지도 모르겠습니다. 이보 전진을 위한 일보 후퇴라고 할까요. 별거 아닌 듯 하지만 그 효과는 상당한 ‘걷기’. 여러분도 ‘걷기’를 통해 나를 생각하고, 움직이게 하는 힘을 얻는 시간을 가져보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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