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데이즈 :: 연애상담소 #34 내 연인의 사생활! 그것이 알고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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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뭐 했어? 어디서? 누구랑?’  ‘아, 그냥 친구랑 그냥 놀았지 뭐’ 

사랑하는 사이라면 상대방이 지금 뭐 하고 있는지, 뭘 먹고 있는지 일거수일투족이 궁금하기 마련인데요. 연인이 오늘 점심때 먹은 반찬 개수까지 궁금해하는 사람이 있는 반면에 어차피 때 되면 먹는 밥까지 말해줘야 하냐는 사람도 있죠. 연인들이 가장 많이 싸우는 이유 중 하나가 서로의 사생활을 어디까지 공개해야 할지 이 생각 차이에서 생겨난다고도 할 수 있어요. 모든 사생활이 궁금한 사람에게는 잘 말하지 않는 연인이 뭔가를 숨기는 것 같아 섭섭하고, 반대로는 뭐 이런 것까지 말해야 하냐며 구속당하는 것 같아 답답해하죠. 





요즘 드라마 <질투의 화신>에서는 주인공 공효진, 조정석, 고경표가 한 집에 살게 되면서 서로의 관점차이로 인해 다양한 에피소드들이 펼쳐지는데요. 내가 좋아하는 사람의 사생활을 더 알고 싶어 하고, 때론 혼자만 그 사생활을 알고 싶어서 질투하고 집착하곤 해요. 연인 사이라면 나이 불문, 국적 불문, 언제 어디서나 싸움의 도화선이 되는 사생활 공유문제! 오늘의 사연은 사생활 공유 문제 때문에 고민하는 한 남성의 사연입니다. 








■ 연애상담소 #34


안녕하세요. 저는 만난 지 일 년 정도 된 동갑내기 직장인 여자친구를 둔 남성입니다. 일터가 서로 달라 자주 만나지 못해 아쉬운데, 제 여자친구는 평소에 자기가 뭘 하는지 먼저 얘기를 잘 안 해 줘서 고민입니다. 제가 누구를 만나는지, 그 사람들은 어떤 사람인지, 뭘 하는지 알고 싶어서 물어보면, 뭘 자꾸 물어보냐고 면박을 주는데요. 본인 핸드폰도 절대 못 보게 하는 것은 물론이고요. 

제가 예전에 만났던 사람들과는 스타일이 달라서 어떻게 해야 할지를 모르겠어요. 사귀는 사이라면, 서로 핸드폰도 볼 수 있고 평소에 뭐 하는지 세세하게 공유해야 하는 것 아닌가요? 만나면 정말 좋은데, 평소에는 어디서 뭘 하는지 말을 안 해주니 답답하고 불안하기도 하고, 때론 제가 너무 집착하나 싶기도 합니다. 제가 어떻게 하면 좋을까요? 






명쾌한 처방을 기다리셨다면, 오늘의 처방전 제목을 보시고 힘이 빠질 수도 있어요. 하지만, 정말 연인 사이에 사생활 공유 기준은 없어요. 어떠한 환경에서 무슨 사람들을 만나면서 살아왔는지에 따라서 각자가 가지고 있는 사생활 공유 기준은 너무나도 다르니까요. 문제는, 서로 가지고 있는 기준이 달라 갈등이 발생하게 되는데요. 특히 연인관계라면, 남남으로 만나 함께 공유하는 것들을 늘려나가는 사이니, 충돌은 피할 수 없어요. 게다가 주변에 조언을 건네는 사람들 조차 기준이 다 다르죠. 오롯이 둘이서 해결해야 한다는 게 다른 문제들과는 조금 다른 부분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본인이 가지고 있는 것을 대부분 공유하고 자신의 감정을 솔직하게 오픈 하는 것이 익숙한 사람들이 있는 반면에, 그 반대인 사람들도 있죠. 심지어 가족처럼 가까운 사람들과의 관계에서도 말이에요. 서로 다른 이 두 타입이 만난다면, 당연히 갈등이 생기겠지요. 사연을 볼 때 제가 든 생각은, 사연을 보내주신 분은 모든 것을 공유하고 싶어하고, 여자 친구분은 또 반대로 너무 공유하지 않아 문제네요. 당연히 사연을 보내주신 분 입장에서는 답답하시겠죠. 여자친구분은 어쩌면 본인의 사생활을 공유하기 싫다기보다, 무엇을 어떻게 말하는지에 익숙하지 않을 수도 있습니다. ‘친구랑 약속이 있어. 밥 먹을 거야.’ 정도의 말이면 충분히 다 전달했다고 느낄 수도 있어요. 하지만 듣는 입장에서는 ‘어떤’ 친구랑, ‘무슨’ 약속인지, ‘무엇을’ 할 것인지 등 알고 싶을 수도 있지요.


 


여자 친구와 좋은 관계를 형성해 나가기 위해서는, 사연 보내주신 분의 사고방식을 조금은 더 유연하게 조율하는 것도 필요합니다. 상대방의 핸드폰을 당연히 보여줘야 한다든가, 사귀는 사이라면 모두 공유해야 한다고 생각하는 것은 자신만의 기준일 뿐이고, 상대방을 불편하게 만들 수도 있을 테니까요.






본인에게 사생활 공유가 연인 사이를 유지하는 데 중요하다면, 그 동안 느꼈던 부분에 대해서 여자 친구분에게 솔직하게 말해보세요. ‘사생활을 공유하자’라고 말하는 대신, ‘나는 이런 스타일인데, 그래서 이렇게 느꼈고, 너는 그동안 어떻게 느꼈을지 궁금해.’와 같은 방식으로요. 많이 가까운 사이더라도 자신의 방식을 강요하며 ‘이렇게 해야 하지 않을까?’라고 나온다면 상대방이 오히려 마음의 문을 걸어 잠글 수도 있어요. 


‘여자친구가 지금 어디서 뭘 하고 있는지 모르니까 지금 다른 남자를 만나고 있을지 몰라’ 라며 인간은 자신이 알지 못하는 것은 상상만으로 부족한 부분을 채워 섣불리 결론 내리고 실망합니다. 다행인 점은 사연자분께서 여자친구를 못 믿는 것은 아니라는 점이에요. ‘사생활 공유를 하지 않는다’가 ‘나에게 거짓말을 하고 있다’ 같지는 않다는 점 꼭 기억해주세요. 그리고 서로의 사생활 공유 ‘기준’에 대해서 얘기하고 조율해 나가는 것이 필요할 것 같아요. 한 번으로는 되지 않을 거예요. 그동안 살아온 방식을 한 번에 바꾸기는 어려울 테니까요. 하지만 서로 맞추려고 노력한다면, 조금은 더 나은 관계를 가꿀 수 있으실 거예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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