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데이즈 :: 한화이글스의 중심! 센터라인 그리고 유격수 하주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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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 컨텐츠는 한화이글스 팬 'A.J'님의 개인적인 관점에서 작성되었습니다.

한화이글스의 입장과는 다를 수 있음을 알려드립니다.



한 팀의 전력을 분석할 때 타선과 투수진이 우선적으로 고려되겠지만, 타선과 투수진 만큼 중요한 것이 바로 ‘센터 라인’인데요. 센터 라인이란 현대 야구에서 가장 중요시되는 팀의 ‘척추’와 같은 요소로 포수, 2루수, 유격수, 중견수를 다 같이 묶어서 표현한 용어입니다. 센터 라인이 강한 팀이 좋은 성적을 거둔 다는 것은 야구계에 정설로 알려져 있어요. 지금 리그에서 가장 좋은 모습을 보여주고 있는 두산과 NC 모두 센터 라인이 강한 팀이라 할 수 있습니다. 오늘은 한화이글스의 센터 라인 그리고 하주석 선수의 대해 이야기하고자 합니다!





전통적으로 한화이글스는 센터 라인이 팀의 큰 약점으로 지적되어 왔습니다. 특히 센터 라인의 핵심이라고 불릴 수 있는 유격수가 약한 것은 팀의 아킬레스건으로 작용하곤 했지요. 팀 수비의 핵심인 유격수는 넓은 수비 범위와 야구 센스, 강한 어깨, 빠른 발 등 갖추어야 할 조건이 많습니다.




한화는 많은 노력에도 불구하고 내부적으로 좋은 유격수를 발굴하지 못했고, 결국 2005년 팀 역사상 최초의 외부 영입 FA인 김민재와 계약을 하게 되었어요. 김민재는 한화에서 활약하는 동안 탄탄한 수비를 보여주면서 팀 내 수비 안정에 큰 공을 세우곤 했습니다. 김민재의 은퇴 후 한화의 유격수 자리는 두산과의 트레이드를 통해 영입된 이대수에게 맡겨졌는데요. 이때 트레이드 된 선수가 제2의 정민철로 기대를 모았었던 조규수 임을 감안하면 이대수에게 거는 팀의 기대가 얼마나 컸었는지 알 수 있습니다. 이대수는 2011년 타율 3할 1리, 8홈런 50타점으로 골든글러브를 수상하는 등 타격에서는 어느 정도의 역할을 해 주었지만 유격수의 가장 큰 역할인 수비에서 문제를 보이면서 팀에 기대에는 못 미치는 모습을 보여주었죠.


한화는 결국 2012년 드래프트 전체 1번으로 신일고의 유격수 하주석을 선발하기에 이릅니다. 하주석은 전면 드래프트 실시 후 선발된 최초의 야수 1번 선수로, 투수 우선으로 선발하던 당시 분위기를 반영한다면 하주석이 얼마나 큰 가능성을 인정받고 있었는지를 알 수 있지요!




하주석은 신일고 1학년때부터 타격에 두각을 나타내면서 주목을 받았습니다. 2009년 청룡기 야구 대회에서 팀을 12년 만에 우승으로 이끌었고, 타율 6할 8푼 8리를 기록하면서 타격상을 차지합니다. 또한 그 해 58타수 25안타로 타율 4할 3푼 1리를 기록하면서 ‘이영민 타격상’을 수상하기도 했지요! ‘이영민 타격상’은 고교 타자가 받을 수 있는 최고의 영예로 1958년 천재타자 이영민을 기리기 위해 제정된 상이랍니다. 볼티모어에서 좋은 활약을 보이고 있는 김현수, SK의 중심타자인 최정 등의 수상 한 바 있는데, 1학년이 수상한 것은 학년을 표시하기 시작한 1992년 이후 최초의 일이었습니다. 1학년 때부터 훌륭한 활약을 보여준 하주석은 청소년 대표로 활약하였고 국내구단뿐 아니라 메이저리그의 관심을 받았지만 결국 2012년 계약금 3억원에 한화 유니폼을 입게 되었어요.


많은 기대와는 달리 하주석은 프로 적응에 애를 먹었습니다. 2012년 총 70경기에 출장하면서 타율 1할 7푼 3리를 기록하는데 그쳤습니다. 2013년에는 2군에서 한층 더 좋은 활약을 보여주면서 기대를 모았으나, 상대 투수의 공에 맞아 오른발등이 골절되는 큰 부상을 당하면서 아쉽게 시즌 대부분을 날려버리고 말았어요. 결국 하주석은 2013년 시즌 후 상무 입대를 결정하게 됩니다. 






하주석은 군복무하는 동안 큰 성장세를 보여주는데요. 2년차였던 2015년 타율 3할 6푼 6리를 기록하면서 김선빈에 이어 팀내 2위를 기록하였고, 41개의 도루를 기록하며 압도적인 리그 1위를 기록합니다. 특히 장타율 5할 5푼 2리를 기록하면서 전체 9위에 랭크되는데 하주석의 포지션이 유격수임을 감안하면 놀라운 성적랍니다! 꾸준한 웨이트 트레이닝을 통해 ‘벌크업’에 성공하면서 전보다 장타력이 훨씬 향상된 모습을 보여주었다는 점은 하주석이 한단계 더 진화했음을 보여주는 부분이지요. 


하주석의 이러한 성장을 모든 사람들에게 알리는 사건이 하나 벌어집니다. 바로 상무 제대를 바로 앞두고 타이완에서 열린 제 29회 아시아 야구 선수권 대회였는데요. 일본과의 마지막 경기에서 0대1로 뒤지던 9회말 2사 2루의 찬스에서 대타로 등장하여 경기를 끝내는 투런 홈런을 터트렸습니다. 하주석이 터트린 끝내기 홈런으로 한국은 16년만에 아시아 정상을 차지하였고 하주석의 홈런은 연일 언론에 방송되면서, 완벽히 성장한 자신의 모습을 팬들에게 뽐내게 됩니다. 




2016 시즌 하주석은 그 어느 때보다 큰 기대를 받으며 개막전 주전 유격수로 출전 명단에 오릅니다. 하지만 첫 경기에서 결정적인 실책을 범하면서 교체되었고 이후 경기에서도 실책성 플레이를 자주 보여주며 주전 자리를 권용관과 강경학에게 내어주고 말았는데요. 하지만 군복무를 마치고 돌아온 하주석은 2년 전과는 확실히 달라진 모습이었습니다. 대타로 기용되면서 중요한 상황에서 타점을 연일 기록하더니 결국 김성근 감독의 신임을 얻고 주전 유격수 자리를 되찾게 되었습니다. 이후 하주석은 15경기 연속 안타를 기록하는 등 양성우와 함께 김태균과 로사리오를 뒷받침하는 신예 듀오로 맹활약하였고 팀이 최악의 부진을 벗어나 5연속 위닝시리즈를 기록하는데 중요한 역할을 담당하였어요!




하주석의 이번 시즌 성적은 타율 2할 8푼 2리, 6홈런 28타점 5도루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비록 삼진이 좀 많은 것이 아쉽지만 풀타임 첫 해 성적으로는 대단히 훌륭한 모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많은 전문가들이 한화 상승세의 큰 원동력 중 하나를 하주석의 성장에서 찾고 있는만큼 팀에서 차지하는 비중도 매우 커진 상황이랍니다! 




이런 상황에서 갑작스러운 부상으로 인한 2군행은 정말 아쉬운 상황입니다. 팀도 하주석의 공백을 여실히 절감하면서 상승세가 한 풀 꺾인 모습입니다. 한화이글스는 하주석이 돌아올 한달 정도의 시기가 큰 위기가 될 것으로 보입니다. 하주석이 다시 건강한 모습으로 돌아와서 전과같은 좋은 모습을 보여준다면 다시 5강에 도전할 수 있을 거라 생각하는데요. 하주석이 하루빨리 건강한 모습으로 돌아와 이글스의 센터 라인을 굳건하게 지켜주기를 응원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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