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데이즈 :: 2016 한화이글스, 하위타선 강화가 최우선 과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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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 컨텐츠는 한화이글스 팬 '칸지'님의 개인적인 관점에서 작성되었습니다.

한화이글스의 입장과는 다를 수 있음을 알려드립니다.



드디어 어제부터 2015시즌 최강자를 가리는 두산 베이스와 삼성 라이온즈의 한국시리즈가 시작되었습니다. 한화이글스의 경우 1999년 강렬한 우승의 기억을 뒤로한 채 올 시즌 안타깝게 가을 야구에 대한 꿈을 접었기에… 조금은 아쉽고 조금은 부러운 마음이 듭니다. 하지만 올 시즌보다 더욱 기대되는 내년 시즌이 있기에! 가을 야구에 연연하지 않고 2016시즌에 한층 더 업그레이드될 한화이글스의 모습을 생각해 보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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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시즌 한화이글스에는 김성근 감독의 영입 후 스파르타식의 훈련을 통한 기량 향상을 어느 정도 성공한 한 해라고 평가해 볼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선수들의 흘린 땀방울은 절대 배신하지 않는다는 말이 있듯이, 지난 몇 년간과는 확연하게 다른 선수들의 투지와 고질적인 문제였던 수비에서의 멋진 플레이들을 한 시즌 내내 볼 수 있었던 한해였으니까요! 하지만 그럼에도 불구 하고 가을야구에 진출하지 못한 몇 가지 이유 중 오늘은 바로 하위타선 강화에 대한 부분에 대하여 이야기 나눠보고자 합니다. ^^




사실 올 시즌 한화이글스 공격력은 꽤 괜찮은 편에 속했던 것이 사실입니다. 특히나 FA 후 부상 및 슬럼프로 번갈아 가며 부진을 면치 못했던 정근우 선수와 이용규 선수! 두 선수가 예전의 기량을 상당 부분 보여준 한 해였다는 점에서 의미를 둘 수 있을 것 같은데요, 국가대표 출신의 두 테이블세터가 보여준 올 시즌 활약은 그야말로 만점자리 활약이 아니었나 싶습니다.


날쌘돌이 이용규 선수는 지난 시즌 부상의 여파로, 주로 지명타자로 출전하여 2할 8푼 8리의 이름값에 미치지 못하는 모습을 보여주었었습니다. 하지만 김성근 감독 부임과 함께 절치부심한 올 시즌 3할 4푼 1리라는 개인 통산으로도 최고의 성적을 기록하면서 팀의 1번 타자 역할을 확실하게 보여주었습니다. 올 시즌 이용규 선수의 통산 성적은 124경기 출전 타율 3할 4푼 1리에 출루율 4할 2푼 7리의 높은 출루율을 기록! 여기에 28개의 도루를 성공하게 되면서 팀 전체 도루(80개)의 1/3이 넘는 발 야구로 팀에 기동력을 더해주었다는 점 역시 올 시즌 이용규 선수의 활약이 뛰어났다는 것을 입증해 주는 부분이 아닐까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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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에 이용규 선수와 함께 테이블세터를 이루는 정근우 선수 역시도 기대 이상의 활약을 보여주었는데요, 특히나 정근우 선수의 경우 시즌 직전 연습경기에서 부상을 입으면서 불안한 출발로 상당한 우려를 불러일으켰습니다. 하지만 시즌이 가면 갈수록 부상 여파에서 벗어나 최종 기록 126경기 3할 1푼 6리의 타율과 함께 21도루의 빠른 기동력 역시도 문제가 없음을 직접 입증하였습니다. 정근우 선수가 한 단계 더 성장한 점으로 꼽을 수 있는 부분은 올 시즌 12개의 홈런을 때려내면서, 데뷔 첫 두 자릿수 홈런을 기록! 공수주가 완벽한 5툴 플레이어의 모습을 완성했다는 점에서 더욱 큰 의미를 가지게 된 한 해가 아닌가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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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론 김경언 선수, 김태균 선수, 최진행 선수으로 이어지는 중심타선 역시 지난 몇 년 중 가장 상대 팀에게 위압감을 주는 중심타선으로 재탄생하였습니다. 올 시즌 역시도 ‘갓경언’ 이라는 별명을 팬들이 직접 선물해줄 정도로 좋은 활약을 펼친 김경언 선수! 뛰어난 선구안 및 어떤 볼도 처리해 내는 컨텍 능력을 한층 더 가다듬으며 팀의 확실한 3번 타자로 자리 잡았습니다. 


비록 시즌 중반 불의의 부상으로 인해 규정타석에 9타석 부족한 타석수로 마무리하였지만, 불과 107경기에 출장해서 127안타와 홈런, 3할 3푼 7리의 성적을 내었다는 점은 부상이 없었다면 확실히 커리어 하이를 찍은 한 해였다고 할 수 있습니다. 또한, FA 이후 두 해 연속 계속해서 좋은 활약을 보여주고 있다는 점 역시 김경언 선수가 확실히 한 단계 성장하였다고 인정을 해주지 않을 수 없는 부분인 것 같습니다. 김경언 선수는 좋은 활약을 펼쳤음에도 불구하고 올 시즌 마무리 캠프에 참가한 최고참 선수일 만큼 야구에 대한 열정을 불태우고 있는 선수이기에 내년 시즌 역시도 올 시즌 그 이상의 활약이 기대되는 선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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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의 영원한 주장, 4번 타자 김태균 선수의 올 시즌 활약 역시도 내년 시즌을 더욱 기대하게 만들어 주는 부분인데요, 시즌 막판 체력 부분으로 인한 슬럼프가 있었음에도 133경기에 출전, 21홈런과 104타점, 3할 1푼 6리의 성적을 보여주었다는 점! 더욱 정교하면서도 한방이 있는 4번 타자의 역할을 확실하게 수행해준 한 해였습니다. 비록 올 시즌 넥센 박병호 선수와 NC 테임즈 선수의 활약이 워낙에 역대 급이라 상대적으로 두드러지지는 않았지만… 항상 꾸준한 활약을 펼쳐준다는 점 하나만으로도 항상 믿음직한 리그 최강의 4번 타자라는 점은 여전히 변함없답니다. ^^ 


특히나 일본에서 돌아온 후 꾸준히 매 시즌 홈런 개수가 늘어난다는 점은 주목해야 할 부분이겠죠? 장거리 형이 아닌 정교한 컨택을 통한 정확한 타격의 중장거리 스타일을 가지고 있는 김태균 선수! 내년 시즌에 얼마나 더 힘 있는 타구를 통해 타율과 홈런 개수를 늘릴 수 있을지 역시 기대되는 부분인 것 같습니다.


마지막으로 한화이글스 5번 자리에서 많은 활약을 해준 최진행 선수 역시 준수한 활약을 통해 김태균 선수를 쉽게 거르지 못하는 선수로서 뒷받침될 가능성을 보여준 한 해였습니다. 비록 약물 파동으로 인해 30경기 결장으로, 좋았던 리듬을 이어가지 못해 2할 9푼 1리의 최종 성적을 남긴 것은 아쉬운 부분이지만! 109경기에 18홈런을 기록했습니다. 시즌 막바지로 갈수록 고질적인 약점인 떨어지는 변화구에 대한 대처 능력이 어느 정도 개선되고 있다는 점 역시 한 단계 더 성장할 수 있는 희망을 보여준 한해였던 것 같습니다.




분명히 이렇게 공수에서 리그 상위권의 1~5번 타자를 보유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꾸준하게 점수를 내지 못하는 이유는? 바로 하위타선에 있었습니다. 상당한 타율과 출루율을 보유한 상위타선과는 달리, 리그 최하위의 타율을 가진 한화이글스는 항상 찬스 때 마다 그 흐름이 끊기는 모습을 시즌 내내 보여주었습니다. 


이런 부분들 때문에 빅이닝의 확률 역시도 상당히 떨어지는 모습이었습니다. 가끔 하위 타선이 터지는 날에는 항상 안정적인 모습이었는데요, 상위타선과의 시너지 효과로 승리하는 날이 많았지만, 문제는 그렇지 않은 날이 더 많았다는 점! 그래서 상위 타선에 찬스가 걸리더라도 상대 팀에서는 과감하게 만루를 채우는 작전을 하더라도, 하위타선과 승부하는 경우가 점점 더 늘어나는 모습을 볼 수 있었습니다. 결과 역시 상대 팀의 의도대로 끌려가는 경우가 많았었습니다. 그 때문에 이 하위 타선이 얼마나 뒷받침이 돼 주느냐에 따라 내년 시즌 한화이글스의 타선의 힘이 결정된다고 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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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앞서 언급한 1~5번 타자들이 특별한 부상이 없는 이상 내년 시즌에도 한 명의 이탈 없이 한화이글스에서 뛸 확률이 매우 높은데요, 하위타선에서 보다 확실한 주전급 활약을 펼쳐주는 2~3명의 선수만 발굴해 낸다면 더욱 강력한 한화이글스의 다이너마이트 타선을 볼 수 있지 않을까 하는 기대를 해 봅니다. 


사실 내년 시즌의 경우 올 시즌보다 상황이 더 좋다고 할 수 있는데요, 우선 계속해서 비어있는 3루수 자리에 군제대를 한 오선진 선수가 투입되면서 더욱 치열한 주전 경쟁이 이루어질 것으로 예상합니다. 3루 자리의 경우 오선진 선수, 송광민 선수, 김회성 선수의 3파전이 예상되는데요, 3선수 다 주전으로서의 경험이 상당히 있는 선수들이기 때문에 내년 시즌이야말로 확실한 3루 주전급 선수가 나올 가능성이 크지 않을까 기대됩니다. 경쟁에서 승리한 선수는 당연히 좋은 활약을 펼치게 될 것이고, 이는 약하다고 평가받고 있는 한화이글스 하위타선에 큰 힘이 돼 줄 것으로 예상해 볼 수 있겠습니다. ^^


여기에 아직 주전 경쟁에서 충분한 경쟁력을 보여줄 수 있는 김태완 선수, 강경학 선수, 한상훈 선수, 정현석 선수, 이성열 선수들의 발전 역시도 내년 시즌 한화이글스의 하위타선과 주전, 비주전의 격차를 줄여주는 기대를 해볼 수 있는 부분이 아닐까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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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한화이글스의 하위타선 강화에 관한 이야기 나눠 보았는데요, 이외에도 기대해 볼 만한 선수를 항상 발굴해 내는 김성근 감독의 스타일상, 내년 시즌 한화이글스의 하위타선은 분명 올 시즌과 달라진 모습을 보여줄 수 있지 않을까 하는 기대를 해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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