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데이즈 :: 떨고있는 수험생을 위한 마인드 컨트롤 음악, 첼로 클래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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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장이 쫄깃쫄깃, 콩닥콩닥, 두근두근

 

그 어떤 표현으로도 설명이 부족한 날이 바로 수능시험날 일 것입니다. 그 동안의 노력이 내일 단 하루로 결정이 나니 그럴만도 하지요. 그렇지만 오늘은 수능 D-1인만큼 스스로를 마인드 컨트롤하며 충분한 숙면과 마지막 마무리로 내일을 맞이하는 것이 좋습니다. 하지만 긴장 탓으로 숙면은 커녕 '내일 못 일어나면 어떡하지', '머릿속에 지우개가 들어서 공부한 것을 다 잊어버리는 것은 아닐까' 하는 잡념이 잠을 방해할 수 있습니다. 이럴 때에는 따뜻한 물에 샤워를 하고 잠들기 전 명상음악을 들어주는 것이 좋은데요. 수능 전 마인드컨트롤에 도움을 줄 수 있는 클래식 음악, 그 중 첼로 연주곡을 들려드리고자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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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위 이미지는 인용의 목적으로 사용되었습니다. [출처 -  MBC '몬스타']

 

 

 

 

우리가 첼로(Cello)라 부르는 이 악기의 원래 이름은 비올론첼로 (Viloloncello)이며 이는 ‘작고 큰 비올’이라는 재미있는 의미를 가지고 있습니다. 역사적으로 다른 이유가 있긴 하겠지만 지금으로 보면 바이올린/비올라 보다는 크고 콘트라베이스 보다 작으니 그 이름이 딱 맞는 표현인 것 같네요.

 

첼로, 즉 비올론첼로의 조상은 15세기 후반 정도에 기존 비올족의 저음 악기로부터 발전된 것으로 추정되며 16세기~17세기경 첼로의 전신이라 할 수 있는 비올라 다 감바(Viola da gamba)가 큰 인기를 받습니다. 이 당시의 비올라 다 감바는 몸통을 바닥에 고정시키는 역할을 하는 엔드핀 (End Pin)이 없었기에 악기의 몸통을 두 무릎 사이에 끼워 고정시키고 연주를 하였으며 지금의 4현이 아닌 5~7개의 현을 가지고 있었다고 합니다. 기타처럼 지판이 프렛(Fret)으로 나누어져 있었다는 점도 큰 특징이며 첼로에 비하면 그리 음색이 풍부하지도, 화려하지도 않았다고 하네요.

 

18세기에 이르러 비로서 현재 첼로의 모습을 갖추어 등장하였으며 19세기 엔드핀(End Pin)이 고안되면서 첼로는 더욱 안정적이고 위엄 있는 자세로 연주할 수 있게 되었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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첼로는 바이올린, 비올라, 콘트라베이스와 마찬가지로 총 네 개의 현(String)을 가지고 있는데, 가장 굵은 현부터 얇은 현까지 각각 도(C), 솔,(G) , 레(D), 라(A)로 음을 맞춥니다. 각 현마다의 음색 특징을 살펴보자면 가장 굵은 C현은 풍부한 저음으로 울림이 뛰어난 경향이 있으며 반면 그 옆의 G현은 다른 현들에 비해 약한 음량과 표현력이 떨어지는 특징이 있지요. D현은 따뜻하고 서정적인 음색을 가지고 있어 자주 사용되는 현이며 가장 얇은 A현은 밝으면서 맑은 소리로 허공을 꿰뚫는듯한 힘을 지니고 있습니다. 이렇게 각각의 특징을 지닌 네 개의 현이 어우러져 사람의 마음을 가장 편안하게 잘 울려주는 음색을 만들어 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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첼로의 음색을 가장 확실하게 느낄 수 있는 곡으로는 바흐의 무반주 첼로 조곡을 꼽을 수 있습니다. 다른 악기의 도움 없이 무반주로 연주되어 첼로의 저음이 더욱 감미롭게 들리며 수수하면서 화려한, 첼로만의 매력을 마음껏 뽐낼 수 있는 곡입니다. 총 6개의 곡으로 나뉘어져 있고 각 곡마다 프렐류드 (Prelude), 알르망드 (Allemande), 쿠랑트 (Courante), 사라방드 (Sarabande), 미뉴엣 (Minuet), 지그 (Gigue) 등의 여러 파트로 이루어져있지만 그 중 제 1번의 첫 곡 프렐류드 (Prelude)는 각종 CF나 방송매체를 통해 우리에게 매우 친숙한 곡입니다.

 

오늘 추천드리는 곡, 바흐 무반주 첼로 조곡의 전곡은 2시간이 넘는 플레이타임으로 상당히 길지만 한 번 듣고나면 첼로라는 악기의 매력에 푹 빠지시게 될 것 같습니다.

 



Bach - Cello Suite (바흐 무반주 첼로 조곡) / Yo-Yo Ma (요요마)

 

 

 

 

사람의 목소리와 닮아 왠지 사람의 인생도 그대로 표현해줄 것만 같은 악기 첼로. 그 때문인지 서정적이면서 감미로운 멜로디도, 고뇌하는 듯한 어두움과 비장함, 웅장함 등을 표현한 곡도 첼로는 충분히 표현해내며 어떤 곡도 첼로로 연주하면 훨씬 감정이 극대화되어 더욱 애절하게 들리는 듯 합니다. 이를 확실히 느낄 수 있는 곡으로 라흐마니노프의 보칼리제 (Vocalise)를 들 수 있는데요. 본래 보칼리제는 가사가 없이 모음으로만 부르는 성악곡을 말하며 라흐마니노프의 보칼리제 역시 이런 곡이지만 그 멜로디가 너무나 애절하고 아름다워 바이올린 곡, 피아노 곡, 첼로 곡 등으로도 편곡되어 연주되고 있지요.

 



Rachmaninoff – Vocalise (라흐마니노프- 보칼리제) / Mischa Maisky (미샤 마이스키)

 

 

 

 

그 어떤 악기도 첼로만큼 독주곡에도, 합주곡에도 잘 어울리지 못할 겁니다. 풍부한 울림의 저음 덕분에 무엇보다 악기들간의 조화와 호흡이 중요시 되는 오케스트라에 있어서도 절대 없어서는 안될 악기로 손꼽히며 어떤 악기와도 조화롭게 어룰려 뛰어난 앙상블을 보여줍니다. 유독 첼로 협주곡이 많은 것도 그 이유가 될 수 있겠네요.  보통은 첼로 협주곡을 추천해드릴 때 가장 1순위로 요요마가 연주하는 드보르작의 첼로협주곡을 손 꼽지만 오늘은 로스트로포비치가 연주하는 슈만의 첼로협주곡을 들려드리도록 하겠습니다.

 

 


Schumann - Cello Concerto in A min (슈만의 첼로협주곡) / Rostropovich (로스트로포비치)

 

 

 

다양한 매력을 가진 악기 첼로. 사람을 꼭 닮은 것 같죠? 앞으로도 그 사실은 절대 변하지 않을 것 같은데요. 클래식 연주회에서 직접 들어볼 기회가 생긴다면 첼로의 매력에 더욱 푹 빠지게 될지도 모르겠습니다. 깊어가는 가을에는 귀가 즐거운 클래식 공연장을 한 번 찾아가보시길 바래요.^^

 


* 11월의 11시 콘서트

매달 둘째 목요일 오전 예술의 전당에서 친절한 해설을 곁들여 관객과 만나는 특별한 공연. 친근하면서도 깊은 감동을 자아내는 불후의 명곡을 만날 수 있어 클래식 애호가들에게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  일시 11/14(목) 11시

▪  장소 예술의 전당 콘서트홀

▪  내용  베버 l 오페라 <오이리안테> 서곡 
            하이든 l 첼로 협주곡 제2번 D장조 Op.101 
            그리그 l 홀베르크 모음곡 Op.40 중 1,2,5 곡 
            그리그 l 피아노 협주곡 a단조 OP.16 1, 3 악장

 

* 11월의 한화&클래식

자칫 쓸쓸하고 외로워질 수 있는 가을밤을 풍성한 공연으로 달래보는 건 어떨까? 서울 못지 않은 클래식 문화를 자랑하는 천안 센터시티 아트홀-G에서 11월을 즐겨보자.

▮ 콰르텟 아파쇼타나토, 바흐&베토벤

▪  일시 11/10(일) 5시

▪  출연 바이올린 - 윤종수, 여예슬 / 비올라 - 황정은 / 첼로 - 주지현

▪  내용 테마 "바흐에 빠지다"

           바흐 <푸가의 기법>, 베토벤의 현악사중주 <라주모프스키>외

 

▮ 재즈클래식, 네오트래디셔널 재즈 트리오

▪  일시 11/14(목) 15시

▪  출연 드럼 - 오종대 / 베이스 - 김창현 / 피아노 - 유승호

▪  내용 따뜻한 감성의 아름다운 멜로디를 들여주는 재즈 트리오의 정석 <네오 트레디셔널 재즈 트리오>와

          클래식의 기본 <요한 세바스찬 바흐>의 음악과의 만남

▪  연주 Remember, Ave Maria, Another blues외

 

▮ 라이브동화 뮤지컬, 장화 신은 고양이

▪ 일시 11/16(토) 13시, 15시

▪ 제작 극단 유리가면

▪ 내용 오랫동안 사랑 받아온 명작동화 <장화 신은 고양이>를 어린이의 눈높이에 맞게 재구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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