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데이즈 :: 취미 때문에 집에 방음벽 설치할 뻔한 사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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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문가들은 말합니다. 인간의 내면세계를 가장 감성적으로 표현할 수 있는 악기가 바이올린이라고요. 그래서인지 주변에 바이올린을 취미삼아 배우는 분들을 쉽지 않게 만날 수 있는데요. 왠지 마라톤, 테니스, 산악자전거 등 액티브하고 남성적인 사람들이 많을 것 같은 건설에도 우아~한 바이올린 연주를 취미로 가진 사람이 있습니다. 단정하고 해맑은 미소가 돋보이는 한화건설 플랜트조달팀의 이지연 사원. 그녀의 바이올린 사랑을 들어보았습니다. 

 

 

 

 

 

 

이지연 사원과 바이올린과의 인연은 초등학교에 입학하면서부터입니다. 학교 방침상 악기 하나를 배우는 것이 필수였다고 해요. 때마침 학교에서 바이올린을 가르치고 있어 자연스럽게 바이올린을 접하게 됐다고 합니다. 처음에는 배우는데 어려움이 많았다고 해요. 혼자 배울 수 있는 악기는 아니니 따로 시간을 내야 하는데 시간 내기가 여간 어려운 일이 아니었다고 하네요. 가족의 도움이 없었더라면 지금의 실력을 뽐내지 못했을 거라고 해요. 그래서 더더욱 그녀는 기회가 있을 때마다 바이올린을 손에 쥐었습니다.

 

 

"누구나 다 그렇듯 처음에 바이올린 삼매경에 빠져 있을 때는 장소를 가리지 않고 연습했어요. 배우는 재미가 쏠쏠하고, 연주자에 따라 각기 상이한 음색을 내는 바이올린의 매력에 푹 빠졌거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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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에 방음벽까지 설치할까 고려했을 정도라고 하니 그 호기심과 열정이 어느 정도였을지 짐작이 가네요. 바이올린은 다른 악기에 비해 기본을 배우기는 특별히 어렵지 않지만 오래 연주할 수록 배워햐 할게 많다고 합니다. 그런 그녀의 노력이 빛을 발해 매년 학교에서 실시하는 음악경연대회에 참가해 여러 차례 금상을 수상하기도 했습니다.

 

초등학교 6학년 때는 교내 오케스트라 악장을 맡는가 하면, 중고등학교 때는 교새 관현악반에서 활동을 이어나갔다고 해요. 대학시절엔 연세대 아마추어 오케스트라인 '유포니아'에서 3차례 연주회를 가지기도 했다는군요. 또, 작년 1월에는 전국대학교연합 오케스타라 단원으로 금난새 지휘자와 함께 예술의 전당에서 오케스트라 공연을 가지기도 했다니 대단하죠?

 

 

 

 

 

 

즉흥적으로 바이올린 연주를 요청해 봤습니다. 이지연 사원은 능숙한 솜씨로 바이올린을 목과 어깨에 끼웠습니다. 활이 현을 서서히 타기 시작하더니 그 움직임은 서서히 무아지경의 세계로 빠져들었어요. 작은 악기에서 흘러나오는 연주는 듣는 이의 마음을 너울거리게 하고 방 안 여기저기를 튕기며 울렸습니다. 섬세하고 세밀한 부분까지 완벽하게 꽉 차있는 바이올린의 매력을 무엇일까요? 그녀는 바이올린의 매력은 '인내'에 있다고 했습니다.

 

음 하나를 소리 내는 데도 많은 시간이 걸리는 만큼 그 인내의 열매는 달고 쉽게 변하지 않는다고 해요. 그녀는 적어도 일년은 쉬지 않고 배워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또, 개인적으로는 바이올린만큼 특이하고 매력적인 음색은 없다고 자신하네요. 때로는 그 소리가 너무 기교가 있어 스릴을 느낄 정도라고 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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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그녀는 단순한 흥미로 바이올린을 배울 거라면 애초 시작하지 않는게 나을 거라고 조언하기도 했습니다. 시작부터 어려운 악기이기에 정말 배우고자 하는 마음이 간절한 이들이 배우면 더 매력을 느낄 수 있다면서요.

 

"바이올린을 연주하는 것은 건강과 정서적인 면에서도 매우 좋은 효과를 줘요. 바이올린 연주를 통해 상당한 양의 감정을 소모시킬 수 있기 때문이죠. 새로운 취미나 도전을 모색하고 있는 이들이라면 바이올린을 추천해 봅니다. 진득하게 배우셔야 매력을 제대로 느낄 수 있다는 것 잊지 마시고요."

 

사람 만나기를 좋아한다는 이지연 사원은 한화건설 플랜트조달팀에서 해외 셀러(seller)들을 상대로 건설 기자재 구매 업무를 담당하고 있습니다. 현재 바쁜 업무로 인해 바이올린을 잠시 뒤로 하고 있지만 기회가 된다면 악기연주에 재능 있는 직원들과 사내 동호회를 만들어 보고 싶다고 하네요.

 

"기회가 주어진다면 멋진 오케스트라를 만들어 회사 임직원들께 들려드리고 싶어요. 그 꿈이 언젠가는 이뤄지겠죠(웃음)."

 

사람의 목소리를 꼭 빼 닮은 악기가 바이올린이라고 했던가요! 우리 내 인생의 다양한 스펙트럼을 떠올리게 하는 굵직굵직한 소나타를 선보이는 바이올린처럼 이지연 사원의 선 굵은 도전이 성공하길 바라봅니다. 

 

 

 

* 이 컨텐츠는 한화건설 e뉴스레터 '클로즈업'에서 가져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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